2009년 1월 20일 화요일

그래서, 너희는 군대가 가고싶니?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사실 나는 입대 전까지만 해도-_- 군가산제 이런데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 왜냐고? 진짜 2년이란 시간을 그렇게 무겁게 보지 않아서다.

 하지만 끝내고 군인도 아닌 몸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니 군가산점'이라도'필요하다. 군대에서 다친 사람들만이 국가유공자는 아니지만, 국가는 무엇으로 2년을 보상할건데?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자도 군복무해. 국간사든 학사든 부사관이든. 군대를 갔다온 사람한테 똑같이 2%를 더 주면 되는거 아닌가? 이런 포스트라고 마초라고 하지 말고. 출산 어쩌구 저쩌구 하기 전에 그러면 여군을 한 사람은 그럼 용자냐?

 가서 병사로 부사관으로 장교로 마음고생 하나 해보지 않고 무엇을 바라니 너희는. 민주주의가 아닌 상명하복의 중세와 같은 계급사회 속에서 얼마나 욕을 먹고 씹팔소리를 들어봤니? 군대가 편해졌다고? 그래, 너 가봤니?

 내가 후방 복무였지만 후방이어도 자다가 일어나서 눈치우고, 난데없이 기름닦으러 나가고, 까라면 까고, 옳은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옳게 하라는데, 너희는 그런데서 살고 싶니?

 씨발 아무리 불경기여도, 개줄묶인 치와와보단 배고픈 똥개를 하겠다.

사람죽이는 기술을 배우고 '효율적으로 사람을 죽이는'방법에 대한 책을 읽는것보다 그냥 키보드 배틀을 뜰래.

 

 그냥 예전 포스트들을 둘러보다 '요새 군대 편해졌어요~' 이런 짤방을 보고 쓴다.

댓글 4개:

  1. 하지만 예비군 가야함...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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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샤스라 - 2009/01/20 21:12
    예비군은 그래도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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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네.. 저도 그런생각 많이합니다.ㅎㅎ

    저도 딴건몰라도 2년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요즘군대편해졌어요 라고말하는 사람들(특히 여자들이.)은 정말 제가 처리하고싶을정도... 지들이 가봤냐?? 가보지도않고 편해졌대.. 그런것들은 그냥 군대에서 살라고해 ㅋㅋ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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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Zhe - 2009/01/21 11:25
    그래야죠 -_-;; 좀 보내놔야 정신차리죠.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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